[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모처럼의 비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페라자의 수비에 대해서는 "한시즌을 치르다보면 종종 있는 일"이라며 감쌌다.
한화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롯데 정훈의 은퇴식이 준비됐던 전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 이도윤(2루) 김태연(3루)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은 류현진이다.
경기전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어젠 강백호가 휴식이 좀 필요했는데, 어제 잘 쉬었다. 하주석이 요즘 계속 나갔는데, 오늘은 이도윤을 2루로 한번 쓰고, 3루도 김태연을 한번 쓰기로 했다. 전체적으로 변화를 좀 줬다"고 설명했다.
전날 우천 취소에 대해서는 "우리나 롯데나 반갑지 않았을까. 16경기 정도 하고, 아마 내려오는 시간이 있으니까 또 새벽에들 도착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어제 했으면 아마 경기 길게 못했을 거다. 뒤에 비가 엄청 내리더라. 우리야 임시 선발이니까(괜찮은데) 저쪽은 외국인 선수였는데, 아마 경기 했으면…(롯데 쪽 피해가 컸을 것)비가 애매하게 내릴 때는 감독들도 정말 고민이 많다."
페라자의 수비 실수에 대해서는 "그날 큰 실수가 하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2년전보다)훨씬 잘하고 있다. 저걸 왜 놓치나 생각들 하실 텐데, 잘하는 선수도 (1년에)손가락 갯수 정도는 실책을 한다. 우리가 워낙 부진하다보니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다"고 했다.
"오늘은 선발이 (류)현진이니까, 또 서로 불펜들이 충분히 쉬었으니까, 일단 5이닝 책임지고 그 뒤는 고민해보겠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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