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가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채 두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18일 경질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아프리카 잠비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르나르 감독은 과거 한국 축구 A대표팀 사령탑 후보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협상을 진행하기도 했던 인물이다.
르나르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후 사우디아라비아를 북중미월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사우디 축구협회는 최근 친선 경기 결과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고, 감독 경질을 선택했다. 사우디 대표팀은 3월 두차례 친선 경기에서 이집트에 0대4로, 세르비아에 1대2로 무너졌다. 사우디의 FIFA랭킹은 61위다.
르나르 감독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축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총 일곱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그중 두 번은 나와 함께 했다"면서 "사우디 대표팀에서 아시아 예선과 월드컵 본선 모두에서 팀을 이끈 감독은 나 뿐이다. 적어도 그 점에 대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르나르 감독은 4년전 카타르월드컵 때 사우디 대표팀을 이끌었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잡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하지만 사우디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르나르 감독의 후임은 요르기오스 도니스 감독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국적의 도니스는 이번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칼리즈를 이끌고 있다. 사우디는 이번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스페인, 우루과이, 카보베르데와 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BJ 성추행 혐의' 유명 걸그룹 오빠, 가정폭력까지 폭로 "살해협박에 물고문" -
'59만원 월세살이' 박경혜, 또 6평 원룸 하자 터졌다 "못 쉬게 만들어" -
하하 "정준하 퇴물이다"…54세에 '식신' 내려놓자 자존심 스크래치('놀뭐') -
"하루 매출 540만 원" 박원숙, 남해 카페 대박에 사업 확장 "쇼핑몰 오픈" -
'이숙캠' 김별, 눈썹 뼈·이마 축소 후 달라진 얼굴 "내일은 더 아플 듯" -
'재혼' 22기 옥순♥경수, 결국 '자녀 문제'로 충돌했다 "그렇게 혼내면 애 위축돼" -
'만삭' 이시언♥서지승, 출산 전부터 영어유치원 고민 "사람 욕심이라는 게" -
김동완이 또…이번엔 '미성년자 흡연' 고백 "10대로 돌아간다면 끊을 것"
- 1.'잇몸으로 7연승' '미보한시' 전병우 결정적 스리런→5점차에 김재윤 등판 삼성의 총력전, LG에 7-2 승리[대구 리뷰]
- 2.'파죽 8연승' KIA에 덮친 불펜 악재…"홍건희 말소, 어깨 부상→4주후 재검진 예정"
- 3.롯데 깜짝! '156㎞ 직구+5K 불꽃투' 외인+2루수 전격 동시 교체…부산에 무슨 일? [부산리포트]
- 4.'살다 살다 별일을 다...' 5회 신민재 내야땅볼 비디오 판독 했다면. LG의 운수 나쁜 날[대구 현장]
- 5.'동아대 선후배 사령탑 맞대결' 부천-인천 난타전 끝 2-2 무, 윤정환(인천)-이영민(부천) 둘다 웃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