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유정 심판이 202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추첨식의 공식 추첨자로 참석한다.
22일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AFC는 지난 21일 KFA에 공문을 보내 김 심판이 아시안컵 조추첨식 추첨자로 선정되었다고 알렸다. KFA는 '이번 초청은 AFC가 지난 2026년 호주 여자아시안컵에서 주심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인 김 심판의 공로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결정됐다'며 '김 심판은 지난 3월 호주에서 막을 내린 여자 아시안컵에서 총 3경기에 주심으로 나섰다. 특히 7만4000여명의 관중이 찾은 결승전에서 주심으로 나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 심판은 2018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으로 활동 중이다. 2022년 여자아시안컵과 FIFA U-20 여자월드컵, 2023년 여자월드컵과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다. 여자 대회뿐 아니라 2025년 아시아 U-17 아시안컵에서 결승전 대기심을 맡았고, 2026년 아시아 U023 아시안컵에도 주심으로 참가했다.
김 심판은 "아시안컵이라는 큰 대회의 조 추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KFA와 AFC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심판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당초 지난 6일 개최 예정이던 2027년 아시안컵 조 추첨식은 국제 정세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되어 한국시각 다음달 10일 오전 3시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앗 투라이프 세계문화유산 지구내 행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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