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유승준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코미디언 김대범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김대범은 24일 개인 계정을 통해 유승준의 미국 공연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 형은 진짜 군대만 갔으면 지금 김종국 위치에 있었을 텐데....."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과거 큰 인기를 누리던 유승준이 병역 논란 이후 한국 활동이 중단된 상황을 언급하며, 그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린 발언으로 추측된다. 동시에 여전히 무대에 서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며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23일 자신의 채널에 '태진아 무대에 유승준이 갑자기 나타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야마바 리조트에서 열린 태진아의 콘서트 현장을 담고 있다.
이날 태진아는 무대에서 유승준을 소개했고, 유승준은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을 향해 90도로 인사했다.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으며, 일부는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를 건넸다. 특히 한 노년 관객이 "한국에 아직도 못 가느냐"고 묻자, 유승준은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준은 "선배님의 따뜻한 배려와 어르신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힘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활동하던 중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비자 발급을 둘러싼 소송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세 번째 소송의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또한 팔로어들은 김대범의 평가에 많은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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