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리조트에서 퇴실을 하면서 객실 물품을 무단으로 챙기다 발각된 인도 관광객들이 공개 망신을 당했다.
발리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지역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 호텔에 투숙했던 인도인 관광객 4명은 체크아웃 과정에서 제지를 받았다.
업체 측이 퇴실 전 객실 점검을 진행하던 중 일부 물품이 사라진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직원들이 인도인 투숙객의 짐을 확인한 결과 여러 물품이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확인된 물품에는 욕실 및 수영장 타월, 기모노 스타일의 가운, 헤어드라이어, 현관 매트, TV 리모컨, 식기류 등이 있었다.
업체는 해당 물품들을 모두 회수한 후 이들의 체크아웃을 진행했다. 별도의 형사 절차는 밟지 않았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해외여행을 갈 정도의 경제력이 있으면서도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국가 이미지에 피해를 준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벌금 등 보다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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