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이 '버터맥주' 과장 광고 논란과 관련해 재차 사과한 가운데,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29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이날 박용인의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박용인이 대표로 있는 버추어컴퍼니 등은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를 판매하면서, 실제로는 버터를 원재료로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이를 사용한 것처럼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동일한 형량을 선고해달라"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다수 소비자를 상대로 허위·과장 광고를 했고, 그로 인한 수익이 수십억 원에 달한다"며 "원심의 형이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용인은 혐의와 관련해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배임의 고의는 없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후진술에서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짧게 사과했다.
한편 재판부는 해당 사건의 선고를 오는 6월 26일로 정했다.
앞서 식약처는 2023년 3월 뵈르맥주를 기획·판매한 버추어컴퍼니와 제조사인 부루구루, 유통사 GS리테일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했다. 맥주에 버터를 넣지 않았으면서 프랑스어로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BEURRE)'를 제품명에 넣은 것이 허위·과장 광고 행위라고 본 것이다. 다만 제조사 부루구루에 대해서는 고의성이 인정되지 않아 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 박용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버추어컴퍼니 입장문을 게재했다. 여기에서 그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뵈르(BEURRE)맥주'를 기획했다"며 "여기에 맞춰 부드럽고 느끼한 풍미가 나는 맥주를 개발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버터처럼 부드러운 풍미가 난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당사는 본 맥주에서 버터와 같은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주류나 커피 등 기호식품에서 소개하는 것처럼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었다"며 "단기간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버터맥주라 불리게 됐고, 이 표현에 대해 일부 논란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박용인은 "본 맥주는 성인 소비자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관련 법규에 따라 원재료를 정확하게 표시했다"며 "그럼에도 당사는 관계기관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을 즉각 변경했다. 더불어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검찰은 당사와 견해를 달리해 법원에 재판을 구했다. 당사는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 성실하게 임해 소비자들을 오인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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