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장성우의 끝내기 안타로 1위 KT 위즈가 2위 LG 트윈스를 2.5게임 밖으로 밀어냈다.
KT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서 5대4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장성우는 3-4로 뒤지던 10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LG 김영우의 150㎞패스트볼을 통타, 좌측 담장까지 가는 큼지막한 끝내기 2루타를 날리며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장성우는 끝내기 안타 상황에 대해 "공이 몸쪽으로 잘 들어와서 타이밍은 조금 늦었다. 치고 나서 처음에는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좌익수가 뛰어가는 게 잡을 것 같은 느낌이더라"며 "희생플라이라고 생각했는데 펜스에 맞고 빠지더라. 기분 좋았다"고 웃었다.
장성우는 지명타자로 나설 때보다 포수로 나설 때 타율이 더 높다. 지명타자로 나설 때 1할8푼9리지만 포수로 선발 출전하면 3할3푼3리의 맹타를 휘두른다.
장성우는 "사실 대타나 지명타자가 되게 힘든 포지션이다. 경기를 계속 뛰고 있는 게 아니라 한 타석 치고 다음 타석이 올 때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들어가니까 좀 힘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LG에 2연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몇 년 동안 LG한테 많이 졌는데 어떤 시즌은 우리가 또 많이 이겼으면 1~2년 지나 어떤 해에는 또 많이 지고 그렇더라. 몇 년 동안 LG에게 많이 져서 상대적으로 이제 이길 때가 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웃었다.
덧붙여 장성우는 "사실 항상 4~5월에 좀 허덕이다가 여름 때쯤 돼서 타격감이 올라오는 편이었다"며 "이렇게 출발이 좋았던 시즌이 없었다. 그런데 선발도 좋고 최원준이나 (김)현수 형이나 잘해줘서 '우리 팀이 지금 좀 강한 것 같다' '전력이 잘 짜여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특히 "최원준이 오면서 우리 팀이 더 공격적이 된 것 같다. 원래 1, 2번 타자가 없어서 강백호가 나가기도 하고 로하스가 나가기도 하면서 사실 힘들었다. 그런데 최원준이 오면서 빠른 발로 적극적으로 움직이니까 더 활발해지는 것 같다"며 "현수 형도 워낙 팀 배팅이 좋은 선수라 우리 팀 컬러도 많이 바뀌지 않았나 생각한다. 1점을 지고 있어도 '이길 것 같다'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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