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카운트다운' 김하성, ATL 예상 활용법까지 떴다! 빅리그 콜업 시기는

Imagn Images연합뉴스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본격적인 복귀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하성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Advertisement

애틀랜타 소식을 전하는 HTHB는 29일(한국시각) 김하성이 복귀 시 7번 타자-유격수 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가 공개한 예상 라인업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월트 와이스 감독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지명 타자)-맷 올슨(1루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마이클 해리스(중견수)-김하성-션 머피(포수)-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짤 것으로 봤다.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다 9월 애틀랜타로 이적한 김하성은 두 팀에서 주로 5~7번 타순에 배치됐다. 5번 타순에서 가장 많은 75타석을 소화했고, 6번에서 43회 타석에 섰다. 7번 타순에서는 19차례 타격 기회에서 17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 2볼넷 2삼진, 타율 0.353, 출루율 0.421, 장타율 0.824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6개의 안타 중 절반이 넘는 4개가 장타(2루타 2개, 홈런 2개)로 연결된 게 인상적이다. 예상 라인업도 이런 데이터를 어느 정도 참고한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MLB
Advertisement

김하성은 29일부터 더블A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기회가 미뤄졌다. HTHB는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재활 경기를 스프링캠프처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는 김하성이 빅리그에 콜업되기까지 약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과 더불어 부상 중인 머피까지 복귀하게 된다면, 애틀랜타는 막강한 타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며 '마우리시오 듀본은 원래 영입 당시 의도대로 유틸리티 역할을 맡게 돼 벤치 전력도 더 탄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와이스 감독에게 라인업 구성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고, 상대 투수 매치업을 고려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강력한 타선 라인업과 믿을 만한 벤치 라인업 확보, 곧 강화될 선발 로테이션까지 애틀랜타는 더욱 강력한 전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틀랜타는 30경기를 치른 29일 현재 21승9패, 승률 0.700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및 양대리그 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 우승 후보로 조심스럽게 점쳐진 가운데, 초반부터 승수를 쌓아가면서 뛰어난 전력을 증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김하성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옵트 아웃을 선언, FA로 시장에 나왔다. 타 구단으로부터 다년 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애틀랜타와 1년 2000만달러 계약을 하면서 사실상 'FA 재수'를 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의 활약이 더 중요해진 상황. 팀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김하성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