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카스 모우라의 부상 상태는 정말 심각하다.
상파울루FC는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우라가 오른쪽 다리 아킬레스건이 완전히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모우라가 쓰러진 건 4일이었다. 모우라는 지난 3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전에서 상대의 강한 경합으로 인해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2달 동안 회복한 후, 바이아전에서 복귀를 준비했다. 모우라는 후반 18분 교체로 투입됐다. 하지만 모우라는 경기장에 들어간 지 22분 만에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고 쓰러졌다. 모우라는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고, 걷지도 못한 채 들것으로 이송됐다.
모우라는 수술 받은 후 목발을 짚고 다니는 중이었다. 실내에서 이동할 때는 목발 대신에 의료용 자전거를 타면서 이동 중이었다. 오른발로 걷는 것조차 힘든 모습으로 보인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선수는 최소 6개월 이상 출전할 수 없다. 모우라가 나이도 적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2026년에는 더 이상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우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면서 손흥민과의 재회 가능성도 낮아졌다.
최근 모우라는 LA FC 이적설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렘 코누르는 지난달 21일 영국 스포츠붐을 통해 단독 보도라며 '최근 브라질 축구계에서 가장 낭만적인 복귀 중 하나를 성공시킨 모우라가 상파울루에서의 꿈 같은 시간을 뒤로하고 커리어의 마지막 대형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파울루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모우라를 노리는 구단이 바로 손흥민이 있는 LA FC였다. 코누르는 '의심의 여지 없이 LA FC가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부분은 바로 '재회'의 가능성이다. 2025년 여름 토트넘에서 LA FC로 합류한 손흥민이 과거의 '전우'를 LA에서 다시 만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런던의 두 전설이 할리우드 힐스에서 뭉치는 것은 MLS 입장에서 값을 매길 수 없는 마케팅 기회'라며 손흥민이 모우라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모우라의 부상으로 LA FC는 영입할 이유가 사라졌다. 손흥민과 모우라의 재회라는 키워드는 남아있지만 축구에서 중요한 건 경기력. 모우라가 심각한 부상을 당한 뒤에 경기력이 되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에 영입하기가 꺼려질 수밖에 없다. 나이도 손흥민이랑 동갑이기 때문에 영입했다가 선수가 실패할 경우 재정적으로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모우라는 한국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아약스를 침몰시키는 역전 드라마로 손흥민에게 결승행 티켓을 선물했다. 또한 2021~2022시즌 손흥민의 역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등극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던 선수다. 모우라는 토트넘을 떠나 브라질로 돌아간 후 잦은 부상으로 힘든 말년을 보내고 있다.
모우라는 개인 SNS를 통해서 "어쩌면 제가 모든 것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저는 신뢰하기로 선택했다.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기 중 하나를 지나고 있다. 고통과 침묵, 그리고 성찰의 나날들이다. 그러나 저는 이 과정에도 뜻이 있다는 것을 안다. 훗날 이 모든 일들이 의미 있게 다가올 날이 올 것"이라며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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