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트리플A 그윈넷 스트라이퍼스로 올라간 김하성이 멀티히트로 메이저리그를 향한 진군을 이어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6일(이하 한국시각) 하버파크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2번-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4월 30일부터 4일까지 더블A 콜럼버스에서 4차례 재활 경기를 나섰던 김하성은 9타수 3안타 4볼넷 1도루를 기록하면서 몸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나타냈고, 6일에 그윈넷으로 콜업돼 트리플A 경기에 나서면서 메이저리그를 목전에 두게 됐다.
트리플A에서도 좋은 경기 감각을 이어나갔다.
1회초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노포크의 우완 선발 네스터 저먼과 만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0으로 앞선 3회초 2사후엔 92.4마일(약 148.7㎞)의 직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앞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3 동점이던 8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우완 투수 호세 에스트라다의 81.5마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의 좌월 투런포로 득점에도 성공. 김하성의 득점이 결국 5대3 승리의 결승점이 됐다.
한편 이날 그윈넷은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 동안 7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솔로포로만 1점을 내주는 등 6안타 무4사구 1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으나 아쉽게 6회를 넘기지 못했다.
6회말 시작하자마자 2연속 볼넷을 허용하더니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위기에 몰렸고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내주고 말았다. 패전 위기였으나 김하성을 비롯한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투수를 면했다. 2회말 1사 1,2루에선 유격수 김하성이 타구를 잡아 깔끔한 병살로 연결해 에르난데스를 도와주기도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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