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과거 오재일의 보상 선수로 팀을 떠났던 박계범(30)이 6년 만에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고 대구로 돌아온다.
삼성 라이온즈는 6일 "내야수 박계범을 두산으로부터 받고, 외야수 류승민(22)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단연 박계범의 친정 복귀다. 순천효천고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2라운드로 삼성에 입단했던 박계범은 탄탄한 수비력과 작전 수행 능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내야수였다.
박계범과 삼성의 인연이 엇갈린 것은 지난 2020년 말이었다. 당시 삼성이 FA 시장에서 거포 오재일을 영입하자, 두산은 보상 선수로 내야 유망주였던 박계범을 지목했다. 정들었던 대구를 떠나 두산 잠실 마운드에서 활약했던 박계범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약 6년 만에 다시 친정팀의 부름을 받게 됐다.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박계범의 합류로 삼성은 주전 유격수 이재현의 부상 공백과 내야진의 뎁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계범은 지난해까지 프로 9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4푼1리, 17홈런, 143타점을 기록 중이다.
두산으로 둥지를 옮기는 류승민은 미래가 촉망되는 외야 자원이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23년 7라운드 68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류승민은 입단 첫해 1군 무대에서 타율 2할1푼2리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비록 올 시즌에는 1경기 출전에 그치며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두산은 류승민이 가진 잠재력에 주목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성실함을 갖춘 류승민이 두산의 '화수분 야구' 시스템 속에서 새로운 외야 주전 경쟁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는 '즉시 전력 내야수'가 필요한 삼성과 '외야 유망주'를 수집하려는 두산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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