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부러운 소식이다.
일본에 또 한명의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 전망이다. 심지어 골키퍼다. 6일(한국시각)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는 '스즈키 자이온의 미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즈키는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다.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우라와 레즈에서 데뷔한 스즈키는 2023년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한때 기름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아시안컵에서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신뢰를 받았지만, 실수를 반복했다.
하지만 스즈키는 좌절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스즈키는 놀라운 활약으로 파르마 주전을 꿰찼다. 최근에는 약점인 불안한 볼처리와 세이빙 능력이 개선되며 세리에A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각광을 받는 빌드업 능력이 좋은 골키퍼인만큼 주가는 더욱 오르고 있다.
이런 스즈키를 향해 잉글랜드 무대가 손짓하고 있다. 모레토는 '스즈키는 올 여름 파르마를 떠날 확률이 높다. 그는 2029년 계약이 만료된다'며 '스즈키는 다음 시즌부터 EPL에서 뛸 높은 확률을 가지고 있다. 많은 EPL 클럽들이 그를 노리고 있는데 특히 한 곳이 적극적'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파르마를 떠나 EPL로 향하는 스즈키의 행보는 계속 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PL 뿐만 아니다. 인터밀란도 스즈키를 원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키부 인터밀란 감독은 스즈키의 빅팬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밀란은 토트넘의 주전 자리에서 밀린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1순위지만, 최근 들어 스즈키 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이다. 모레토는 '키부 감독은 이미 스즈키를 겪었다. 클래스 뿐만 아니라 성격에서도 스즈키를 신뢰한다'며 '하지만 아직 인터밀란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은 아니'라고 했다.
스즈키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도 받은 적이 있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황희찬의 강등으로 프리미어리거 전멸 위기의 놓인 한국 입장에서는 골키퍼 마저 프리미어리거로 채울 수 있는 일본 축구의 상승세가 마냥 부러울 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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