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멕시코 대통령궁 발코니에 올라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국립궁전에서 방탄소년단을 공식 초청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후 멤버들은 궁전 발코니로 이동해 소칼로 광장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멤버 7인이 나란히 발코니에 서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수트 스타일을 입은 멤버들은 손을 흔들거나 환하게 웃으며 여유로운 표정으로 현장을 바라봤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제이홉이 양팔을 벌리며 적극적으로 호응을 유도하고 일부 멤버들은 난간에 기대 아래를 내려다보며 팬들과 눈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뷔와 RM은 차분한 미소로 손을 흔들었고 진과 정국은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팬들의 함성에 화답했다.
특히 한 컷에서는 멤버들이 손하트를 만들거나 박수를 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팬서비스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발코니 안쪽으로는 화려한 샹들리에가 보이는 궁전 내부가 비쳐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에서 멤버들은 마이크를 통해 "사랑합니다", "멕시코 정말 최고다", "또 만나자" 등 서툰 스페인어 인사를 전하며 팬들과 교감했다.
이번 만남은 7일부터 시작되는 멕시코 공연을 앞두고 성사됐다. 방탄소년단은 7일, 9일, 10일 총 세 차례 공연을 펼치며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에 멕시코를 찾았으며 이번 방문으로 현지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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