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 시사교양프로그램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이 코스피(KOSPI) 7000 시대를 맞아 K-반도체 주역인 SK하이닉스의 72시간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하며 주린이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지난 4일 방송된 '다큐멘터리 3일' 721회 말미에는 반도체 공장의 숨막히는 현장을 담은 다음 이야기 '이천 H 반도체 72시간'이 예고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진복을 입은 직원이 거대한 반도체 생산 라인 한가운데를 묵묵히 걸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노란 설비로 가득 찬 공정 내부와 끝없이 이어진 라인이 압도적인 규모를 실감하게 한다.
이어 드론으로 담긴 대규모 공장 전경에서는 연기를 내뿜는 설비와 광활한 단지가 펼쳐지며 코스피와 천만 개미의 잔고를 움직이는 산업의 무게감이 강조됐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직원들이 실제 업무를 설명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패키지 다 돼서 나온 칩에 대해 신뢰성 평가를 하고 있다", "TDB라는 업무를 한다"는 자막과 함께 반도체 품질을 책임지는 과정이 구체적으로 그려졌다.
퇴근 후 잠시 쉬는 시간에도 고민은 이어진다. 야외에서 간단한 음식을 앞에 두고 앉은 직원들에게 제작진이 "주식 투자는 고민할 필요 없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는 장면과 이에 대한 직원들의 '찐' 반응도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한편 '다큐멘터리 3일'은 한 공간에서 72시간 동안 머물며 사람들의 삶과 현장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이 지켜본 3일의 시간을 50분으로 압축해 스쳐 지나가는 일상 속 진심과 생생함을 담아낸다. '다큐 3일'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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