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개발사 IREN에 최대 21억 달러(약 2조9천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양사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엔비디아가 IREN 주식 최대 3천만 주를 주당 70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5년 만기 권리를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 계약을 통해 IREN과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의 반도체 장비와 IREN의 부지·전력 확보 역량을 결합해 텍사스주 스위트워터 캠퍼스에 2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2GW는 가정집 15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IREN은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비트코인 채굴 회사(아이리스에너지)였다가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전환한 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97억 달러(약 13조4천억원) 규모 클라우드 용량 계약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번 투자 소식에 IREN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1% 급등한 69.29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AI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를 잇따라 확대하고 있다. 전날에는 광섬유 케이블 제조사 코닝에 5억 달러(약 6천9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 권리를 취득했다. 앞서 오픈AI, 마벨테크놀로지 등에도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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