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PSG가 (아스널에) 근소하게 우세할 것이다."
파리생제르맹(PSG)의 벽에 가로막힌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해리 케인이 이번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뮌헨은 7일(한국시각) 홈에서 벌어진 PSG와의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서 1대1로 비겼지만, 1~2차전 합계에서 5-6으로 한골차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주 준결승 1차전서 뮌헨은 PSG에 4대5로 졌다. 따라서 이번 대회 결승엔 PSG와 아스널이 올랐다. 두 팀의 결승전은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케인은 준결승 2차전 추가시간에 동점골(1-1)을 터트렸지만 뮌헨의 결승 진출 실패로 고개를 떨궜다. 그는 이번 시즌 뮌헨에서 총 55골을 터뜨렸지만 PSG의 벽에 막혀 꿈의 무대 결승전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20년 만에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결승에 올랐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이 대회에서 유일한 무패 팀이다.
케인은 PSG전 이후 인터뷰에서 "지금은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다. 두 차례의 경기 동안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순간들이 충분히 있었지만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오늘 몇몇 심판 판정이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았고, 좋은 경기를 펼쳤음에도 마지막 결정력이 부족했다"면서 "PSG가 챔피언인 만큼 (결승전에서)근소한 우세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는 두 최정상급 팀이 맞붙는 것이기에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트라이발풋볼이 전했다. PSG는 작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그는 두 팀의 결승전 시청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그때 내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은 실망스러울 뿐이다"고 말했다. 뮌헨은 이미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이제 남은 건 포칼(FA컵) 우승이다. 뮌헨은 24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온에서 슈투트가르트와 포칼 결승전을 갖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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