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Plus·ENA '나는 솔로' 31기 옥순이 '순자 뒷담화' 논란에 휩싸이면서 개인 SNS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기준 옥순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방송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계정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6일 방송에서 나왔다. 경수에게 호감을 보이던 영숙이 숙소로 돌아와 속내를 털어놓자, 이를 듣던 옥순과 정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상황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옥순은 "순자가 경수를 묶어놨다", "둘이 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 "경수님이 안전한 선택을 한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했다.
또 "순자님은 헤어질 때마다 다음 약속을 잡는다. '내일 떡국 해줄게' 이런 식"이라며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대화는 옆방에 있던 순자에게 그대로 전달됐고 순자는 "못 들은 척해야 해서 계속 쌓였다", "무시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MC 데프콘은 "이건 너무 아니다. 무섭다"며 강하게 지적했고 "옥순, 정희, 영숙 세 사람은 순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시청자들에게는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논란이 커지자 옥순의 과거 이력도 다시 주목받았다. 그는 자기소개에서 "유력 대선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 활동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은 이후 문제 장면 일부를 삭제한 수정본을 다시 공개했고 방송 말미에는 "출연자를 향한 지나친 비난은 삼가 달라"는 자막을 추가했다.
함께 '걸스 토크'에 참여했던 정희는 7일 "제 행동이 미성숙했다는 걸 느꼈다"며 "당사자에게 사과했고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에게도 불편함을 준 점에 대해 사과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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