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실바처럼 챔피언 되고 싶어요."
프로배구 트라이아웃이 7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UNYP 아레나에 서 시작됐다. 첫째 날인 오늘은 메디컬 테스트와 신체 측정이 진행됐다.
26명의 선수가 신청한 여자부는 3명이 개인사 등의 이유로 참가를 철회한 가운데, 이 중 19명 만이 첫날 테스트에 참여했다.
V-리그 입성을 위해 한데 모인 미국, 쿠바, 카메룬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은 조를 나눠 2시 간가량 제자리 점프, 각력 측정 등 체력 테스트에 나섰다.
여자부 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 선발이 유력한 정관장 출신 반야 부키리치는 연습경기부터 참가할 예정. 첫날 시선을 사로잡은 선수는 쿠바 출신 아포짓 공격수 옌시 킨델란이었다.
2003년생 아포짓 공격수 킨델란은 1m88의 신장을 자랑하며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최근 두 시즌 간 루마니아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V-리그 트라이아웃 첫 참가인 킨델란은 같은 쿠바 출신 지젤 실바의 성공 사례를 보고 V-리그 도전에 뛰어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 특급' 실바는 트라이아웃 3수 끝에 어렵사리 V-리그에 입성했지만, 단 세 시즌 만에 한국 여자 배구를 평정했다. 세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하는 파괴력을 뽐냈고, 지난 시즌엔 소속팀 GS칼텍스의 우승을 이끌며 MVP의 영예까지 안았다.
실바가 이뤄낸 코리안 드림은 킨델란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킨델란은 "실바의 존재를 당연히 알고 있다. 실바는 V-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실바에 대해 칭찬하고 있다. 실바의 성공 사례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했다.
킨델란은 이어 "남은 두 번의 연습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V-리그에 입성할 경우 실바처럼 꼭 챔피언에 등극하고 싶다"라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실바처럼'은 허언은 아니었다. 현장 평가 역시 '제 2의 실바'로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영상으로 봤을 때, 킨델란은 실바처럼 파워풀하게 공격하는 스타일이다. 특히 공격각을 잘 활용하는 선수로 보인다. 서브도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전체적인 느낌은 실바와 비슷한 선수인 것 같다"고 했다.
첫째 날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무리한 선수들은 8일과 9일 두 번의 연습경기를 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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