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직도 제2의 박지성을 찾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일본 국가대표를 알아보는 것일까.
영국 팀토크는 7일(한국시각) '맨유가 사노 코다이를 주시하는 구단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파악한 바에 따르면, NEC 네이메헌의 코다이는 맨유 영입 담당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낙점되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 여름 일본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22세의 사노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는 네이메헌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경쟁이라는 이변을 일으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지아노 오카야마에서 합류한 사노는 유럽 축구에 완벽히 적응했다. 주로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도 중원 전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준 그는, 데뷔 시즌에 벌써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며 코다이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코다이는 2003년생 신예다. 2022시즌 J2리그 구단인 파지아노에 데뷔했다. 곧바로 1군 핵심 선수가 된 코다이는 1년 반 만에 잠재력을 인정받아 유럽 이적에 성공했다. 네이메헌이 코다이의 재능에 베팅했다. 45만유로(약 7억원)라는 저렴한 이적료로 유럽으로 향했다. 네이메헌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코다이는 3선 중앙 미드필더로 제일 많이 뛰었지만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선수다. 왼쪽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조금씩 기량이 원숙해진 코다이는 이번 시즌 만개했다. 수미부터 중미, 공미까지 중원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이에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터졌다. 팀토크는 '코다이의 가파른 상승세는 지난 1월 이미 크리스탈 팰리스, 브라이튼,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을 끌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3팀은 여전히 영입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들 클럽은 맨유의 타깃이기도 한 아담 워튼, 카를로스 발레바, 엘리엇 앤더슨 등 핵심 미드필더들을 올여름 잃을 가능성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러 소식통은 이 미드필더가 유럽 전역의 다양한 클럽으로부터 조용히 관심을 끌어왔다고 전했다'며 코다이를 향한 EPL 구단의 관심이 폭발했다고 전했다.
코다이의 실력을 떠나서 프로필 자체는 맨유에 필요한 유형이긴 하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 2명의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카세미루와는 이별이 확정됐고, 적응에 실패한 마누엘 우가르테는 방출 1순위다.
팀토크도 '맨유는 현재 카세미루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입 실패작으로 꼽히는 우가르테를 포함해 추가적인 미드필더 이탈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코다이의 최고 수준에서의 발전 가능성과 침착함에 가장 큰 흥미를 느끼는 구단 중 하나가 맨유'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과거에 박지성을 대체하기 위해서 카가와 신지를 영입했지만 카가와는 완전히 실패한 영입이었다. 이후 맨유는 아시아 선수 영입을 시도하지 않았다. 이강인과 몇 차례 이적설이 있었지만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맨유는 다시 한번 일본인 선수 영입을 위해 움직일까.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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