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비용만 5조 9700억"...韓 국대, 英 2부리그 역대급 경기장에서 뛸 수 있나 "2029년 개장 희망"

사진=백승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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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가 엄청난 차기 경기장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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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더선은 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강호 구단인 버밍엄 시티가 30억 파운드(약 5조 9700억원) 규모의 새 경기장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버밍엄은 30억 파운드 규모의 경기장 건설 프로젝트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는 멋진 사진들을 공개했다. 버밍엄은 6만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경기장은 12개의 거대한 굴뚝이 특징이다. 건설 비용만 12억 파운드가 예상되며, 늦어도 2029년까지 개장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버밍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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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구단주인 톰 와그너는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자 하는 우리의 야망을 반영하는 홈구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 상징적인 디자인은 버밍엄 시와 웨스트 미들랜즈 지역의 의지를 보여주는 선언이며, 성장하고 있는 이 지역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밍엄은 지난 2024~2025시즌 리그1(3부리그) 우승으로 강등 이후 한 시즌 만에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까지 노렸으나, 아쉽게 중위권에 머무르며 소망은 이뤄지지 못했다. 다만 버밍엄의 꿈은 승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올 수 있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새 경기장을 계획 중이다. 더선이 공개한 사진 속에서 버밍엄의 새 홈구장은 엄청난 규모와 시설 등이 예상되는 계획까지도 드러났다.

사진=백승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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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이 신 구장을 계획대로 짓는다면, 소속 선수 중 유일한 한국인 선수인 백승호도 해당 구장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백승호는 2023년 버밍엄 유니폼을 입었다. 2023~2024시즌 팀이 3부로 강등당했을 때도 팀을 떠나지 않았고, 2024~2025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백승호는 2024년 10월 버밍엄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8년 여름까지 이어지는 계약이다. 버밍엄의 목표인 EPL 승격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였다. 백승호가 꾸준한 활약으로 버밍엄을 EPL 이끌고 재계약을 다시 한번 체결한다면 2부 혹은 EPL에서도 역대급 규모와 시설을 갖춘 경기장에서 활약하는 모습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백승호는 올 시즌 버밍엄에서 46경기에 출전해 4골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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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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