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홀인원으로 효도!
중학생 아마추어 '장타 소녀' 김서아(14)가 KLPGA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서아는 10일 막을 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김서아는 이미 프로 대회에 출전,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때려 엄청난 주목을 받은 초대형 유망주다.
그리고 이번에는 '홀인원 사고'까지 쳤다.
김서아는 최종 3라운드 파3 5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80야드 짧지 않은 홀이었는데 6번 아이언 티샷이 그대로 홀인원이 됐다.
KLPGA 정규투어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홀인원까지 기록한 김서아는 "살짝 잘못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공이 그대로 굴러 들어가면서 홀인원이 됐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본 뒤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는데 정말 기쁘다. 오늘 할머니께서 응원하러 대회장에도 오셨는데, 부상으로 받은 안마의자는 할머니께 선물로 드릴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서아는 홀인원 선물로 약 440만원 상당의 세라젬 안마 의자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서아는 이번 대회 통틀어서도 합계 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선수로서 엄청난 성적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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