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들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양상국은 12일 OSEN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연이어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상국은 "방송을 보고 해주시는 말들인 만큼 잘 새겨들으려 한다. 큰 관심도, 비판적인 반응도 저로서는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랐다"고 밝혔다.
특히 '핑계고'에서 여자친구를 데려다 준 적이 없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것에 대해서도 심경을 밝혔다. 양상국은 서울 남자, 경상도 남자의 연애 스타일 차이를 밝히며 이 같은 발언을 했고, 유재석의 만류에 "한번만 더 얘기하면 혼낸다"고 말해 건방지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양상국은 "'핑계고'에서는 센 척하듯 말했지만 사실 아니다. 마지막 연애에서도 2년을 매일 데려다 줬다"며 "하지만 '경상도 남자' 캐릭터로는 그렇게 말을 하면 안 될 거 같아 강하게 이야기하다 보니 선을 넘은 거 같다. 실제로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저도 모르게 오버해서 한 발언들이 보시는 분께 불편함을 드린 거 같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가 실제 현장에서는 깍듯했다. 근데 카메라 앞에서는 실제 저와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커서 너무 오버한 거 같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최근 '김해 왕세자'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양상국은 연이은 태도 논란으로 비호감 이미지까지 얻고 있다. '핑계고'에 이어 지난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고성을 지르고 후배 개그맨 김해준의 상황극을 받아주지 않고 발길질까지 하는 모습으로 논란이 됐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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