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홈에서 잘 이기지 못해 송구하다."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인천은 5승3무6패(승점 18)를 기록했다. 무패 행진을 '2'에서 마감했다.
경기 뒤 윤 감독은 "많은 선수를 바꿔서 출전을 시켰다. 열심히 싸워줬다고 생각한다. 정원진이 다치기 전까지는 생각했던 대로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 변수가 생겨서 대응하는데 미흡한 상황에서 실점했다. 그 부분이 제일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싸워줬다.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홈에서 잘 이기지 못해 송구하다"고 입을 뗐다.
그는 "전반과 후반 콘셉트를 다르게 생각했지만, 역시 변수에 의해서 플랜이 조금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연전을 하다보면 체력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이 힘들어진다. 그래도 선수들이 살아있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록 패했지만 팀이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이런 경기를 좋은 결과가 가지고 오면 더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다. 바로 경기가 있다. 부상자가 있지만 잘 싸워서 전반기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은 '에이스' 무고사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상기는 직전 김천 상무전에서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했다. 후안 이비지도 누적 경고로 이날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발로 들어간 정원진이 전반 35분 부상으로 이명주와 교체 아웃됐다. 윤 감독은 "내일 병원을 가봐야 할 것 같다. 상대 발이 들어오면서 찼다. 염좌이지 않을까 싶은데 큰 부상 아니길 바라야 한다"고 했다.
인천은 16일 홈에서 광주FC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윤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희망했다. 그는 "김건희는 아직 어리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열심히 하지만 조금 조급함이 많이 보인다. 최경섭도 그렇지만 1부 경험을 더 많이 쌓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풀어가는 운영에 대해서 조금 더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실수가 나온다는 것이 집중력이 부족한 것인지 의중인지 항상 얘기는 하고 있다. 선수 자신이 느껴야 할 부분이다. 코칭스태프에서 얘기를 해줬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끊임없이 얘기해야 선수들도 좋아질 것으로 본다. 기대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동률은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컨디션 많이 올라왔다. 좋아지는 모습 보이고 있다. 박승호도 득점 이어졌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아직 더 발전 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경기를 통해서 얼마만큼 받아들이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성장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계속해서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선수들이 느끼고 생각의 전환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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