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복귀하자마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경쟁자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공격에서의 활약이 중요하다.
ATL 올데이는 12일(한국시각) '김하성은 복귀하자마자 치열한 경쟁과 압박 속에 놓이게 됐다'며 '베테랑 내야수 김하성은 재활 경기를 모두 마쳤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예상보다 훨씬 큰 압박 속에서 애틀랜타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 그가 빠져 있는 동안 일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누굴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지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외야수 일라이 화이트가 수비 도중 뇌진탕을 당해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 상황은 김하성에게 어느 정도 여유를 만들어줬다. 애틀랜타는 화이트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까지 빠지면서 마우리시오 두본을 외야에 기용하고 있다. 이 덕분에 김하성에게 약간의 시간은 생겼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에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은 크다. 특히 두본뿐 아니라 백업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두본은 타율 0.271에 23타점을 기록하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안타를 쳐냈다. 마테오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그는 2026시즌 현재 단 55타수에서 타율 0.309와 1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김하성이 복귀 후 타석에서 조금이라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애틀랜타가 주저 없이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미 왈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은 연봉이나 과거 성적보다 현재 생산성을 우선하는 운영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상황이 지난 두 시즌 동안 애틀랜타가 겪었던 문제와 완전히 반대라는 것이다. 애틀랜타는 이기간 올랜도 아르시아와 닉 앨런을 주전 유격수 옵션으로 활용했지만, 두 선수 모두 멘도사 라인조차 넘기 힘들 정도로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불과 1년 만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는 선택지가 넘쳐나면서, 오히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복귀하자마자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와이스 감독이 현재 로스터를 어떻게 운영할지, 그리고 김하성과 마테오, 두본을 어떤 방식으로 기용할지는 매우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애틀랜타 외야진이 모두 복귀하고, 두본을 외야에 배치할 필요가 줄어들 경우 상황은 복잡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하성은 자신의 커리어 평균 수준 이상의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동시에 보여줘야만 선발 라인업에 남을 수 있다. 김하성은 통산 타율 0.242를 기록 중이며 최고 시즌은 202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였다. 당시 그는 타율 0.260, 38도루, 60타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가 원하는 것은 바로 그 시절의 김하성이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받기 위해서는 앞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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