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에서 '서울올림픽기념 제28회 전국 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하형주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사이클연맹 김영수 부회장,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 이용택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20개 팀 53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기록경기 11종목과 순위경기 8종목 등 총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99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국내 사이클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한국 사이클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들이 대거 배출되는 권위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사이클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도 이어졌다. 하형주 이사장은 대한사이클연맹에 총 1억 3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소외계층 사이클 꿈나무 지원, 우수 선수 훈련 장비 보급, 학교 사이클팀 창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유망 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대한민국 사이클의 미래를 이끌어온 중요한 무대다. 자전거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고, 국민 누구나 즐기는 생활 스포츠인 만큼 사이클 종목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요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자전거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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