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 무슨 핵전쟁급 경기냐.
2회인데, 한 경기를 다 본 느낌이다.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는 어떻게 끝날까.
양팀은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벌이고 있다.
전날 20안타 18점을 허용하며 진 SSG. 이를 간 듯 1회부터 대폭발했다. KT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에, 김재환의 스리런포가 터지며 5-0으로 앞서나갔다.
SSG는 기세를 몰아 2회 에레디아가 다시 한 번 적시타를 치며 6-0으로 달아났다. 손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2회말 난리가 났다. KT 선두 장성우가 SSG 선발 베니지아노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그리고 이어 등장한 허경민이 추격의 투런포를 때려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베니지아노는 배정대, 이강민을 삼진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그렇게 흐름이 끊기나 했다.
하지만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나가 2루까지 훔쳤다. 베니지아노의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다. 김상수와 김현수에게도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타석엔 공포의 4번타자 힐리어드. 힐리어드는 볼카운트 1S 상황서 들어온 베니지아노의 한가운데 직구를 밀어쳤다. 높이 뜨고 밀어친 타구였지만, 워낙 힘이 좋았다. 계속해서 떨어지지 않고 날아간 타구는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어갔다. 그랜드슬램. 경기는 단숨에 동점이 됐다.
SSG는 급하게 베니지아노를 내리고 김민을 투입해 이닝을 마치고 급한 불을 껐다. 베니지아노는 시즌 11호포를 쳤다. 한국 데뷔 첫 만루포.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이대로면 30개는 치겠다"며 흡족해했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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