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 "빅뱅 첫 만남에 실제 BB탄총 허리에 꽂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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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투컷이 빅뱅과의 첫 만남에 'BB탄총'을 실제 들고간 과거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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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유튜브 채널 '에픽카세'에는 '전 직장 동료 모임 ft. 태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투컷의 황당한 'BB탄총 사건'이 공개돼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과거 에픽하이와 빅뱅이 함께 무대를 준비했던 시절을 떠올린 타블로는 "그때 진짜 너무 충격이었다"며 투컷의 행동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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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에 따르면 당시 에픽하이는 빅뱅과 합동 무대 연습을 위해 YG 연습실로 이동 중이었다. 그런데 차 안에서 갑자기 투컷이 의미심장하게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나도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는 것.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하던 타블로와 미쓰라는 곧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투컷이 품 안에서 BB탄총을 꺼낸 것. 타블로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 가스건이었다"며 "이미 20대 후반이던 어른이 진지한 표정으로 총을 챙기고 있었다"고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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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투컷은 총을 허리에 꽂은 채 연습실에 들어갈 준비까지 했다고. 타블로는 "우리는 '설마 저걸 들고 들어가겠어?' 했는데 진짜 허리에 차고 갔다"고 밝혔고, 투컷은 "혹시 누가 공격하면 쏘려고 했다"고 태연하게 답해 모두를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작 연습실에서 만난 빅뱅 멤버들은 예상과 전혀 달랐다. 타블로는 "YG 애들이 너무 해맑고 착했다"며 "투컷이 내 옆에 와서 '얘네 진짜 착하네…'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괜히 비장하게 무장하고 온 투컷만 민망해진 상황이었다. 이를 들은 태양은 "그 당시 갱들이 접선하는 것 처럼 생각 하신거구나"라며 투컷의 행동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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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후 투컷은 BB탄총을 영수증 박스 안에 숨겨뒀다가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되자 그 박스를 통째로 세무사에게 보내버렸다고. 타블로는 "세무사 직원이 전화 와서 '이거 혹시 어떤 경고의 의미냐'고 물었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태양 역시 말을 잇지 못한 채 폭소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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