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멕시코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잡음이 많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정부가 학기 종료일을 약 6주 앞당기려던 계획을 발표 직후 쏟아진 비판에 부딪혀 결국 취소했다. 월요일, 멕시코 공교육부(SEP)는 전국 교육 당국 협의회 회의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기존 학교 학사 일정에 아무런 변경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멕시코 공교육부는 주 교육 당국과 함께 학기 종료일을 기존 7월 15일에서 6월 5일로 앞당기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공교육부는 여름철 '이례적인 폭염'과 미국, 캐나다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을 그 사유로 들었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하길 원했던 이유로 보인다.
멕시코는 다음달 11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로 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일주일 뒤에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대한민국과 대결한다. 이후 24일에는 다시 아스테카로 돌아와 체코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교육 당국의 다소 무모했던 계획은 전격 취소됐다. 월드컵 때문에 학교를 가지 않는 게 현실적으로 말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디 애슬래틱은 '당초 조기 종강 발표는 소셜 미디어뿐만 아니라 멕시코 전국 학부모 연합으로부터도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학부모 연합은 아이들의 수업권을 박탈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특히 월드컵을 조기 종강의 명분으로 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대통령도 이 결정을 지지하지 않았다.
결국 멕시코 공교육부는 입장을 철회했다. 디 애슬래틱은 '공교육부는 주 당국과 다시 합의하여 '2025~2026년 학사 일정을 유지하고, 계획대로 7월 15일에 학기를 마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많은 비판을 받은 마리오 델가도 멕시코 공교육부 장관은 "이번 결정은 아동과 청소년의 전인적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학교 일정에 일상을 의존하는 수백만 멕시코 가정에 확실성과 안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적으로도 문제지만 멕시코 국가대표팀은 내부적으로도 홍역을 알았다. 멕시코 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위해서 국내파 선수들을 조기 소집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에게 소집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면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제외해버리겠다는 강제적인 성명서까지 발표했다. 멕시코 리그 구단들은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는 중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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