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딩클럽' FC서울이 최고의 전반기를 완성했다.
서울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서울은 10승2무3패(승점 32)를 기록,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로써 서울은 전반기를 1위로 기분 좋게 마쳤다.
예상을 깬 유쾌한 반란이었다. 서울은 개막 전까지만 해도 중상위권으로 분류됐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소 잠잠한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서울의 공격을 이끌더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영국)가 팀을 떠나며 우려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실제로 서울은 리그 개막 전 치른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주춤하며 우려를 낳았다.
기우였다. 서울은 한 단계 더 단단해진 조직력을 앞세워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알찬 보강'도 힘을 발휘했다. 서울은 올 시즌 중심축은 유지하면서도 부족함이 느껴졌던 부분을 채워넣었다. 최전방 후이즈(콜롬비아), 2선 송민규, 수비형 미드필더 바베츠(크로아티아), 로스(스페인), 골키퍼 구성윤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했다. '서울 3년차' 김기동 감독의 카드는 적중했다.
서울은 1983년 창단 뒤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8경기에서 딱 1패만 기록하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서울은 부상, 퇴장 변수 등으로 잠시 흔들렸다. 김천 상무(2대3 패)-안양(0대0 무)-제주 SK(1대2 패)를 상대로 세 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무너지지 않았다. 서울은 광주FC를 1대0으로 잡고 기사회생했고, 대전까지 잡아내며 전반기를 2연승으로 마감했다.
팬들은 뜨겁게 응답했다. 서울은 전반기 홈 6경기에서 14만9016명(평균 2만4836)을 끌어모았다. 특히 지난 5일 '어린이날' 치른 FC안양과의 경기엔 올 시즌 최다인 3만5729명을 불러모았다. 서울은 성적은 물론 흥행에서도 압도적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여기에 막판엔 '깜짝' 소식도 전했다. 서울의 2006년생 막내 골키퍼 윤기욱이 A대표팀 파트너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윤기욱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와 동행하며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은 육성에서도 긍정 평가,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친 서울은 재충전에 돌입한다. 서울은 특히 ACLE 관계로 다른 팀보다 시즌을 일찍 시작한 상황. 김 감독과 선수들은 휴식 뒤 6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은 7월 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16라운드 홈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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