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유럽 감독들의 '연쇄 이동' 조짐이 시작됐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따라서 벤피카는 새로운 사령탑이 필요한 상황이다. 벤피카는 EPL 풀럼에서 감독을 빼오려고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그 주인공은 포르투갈 출신 마르코 실바다.
마르코 실바가 벤피카로의 이적을 앞두고 풀럼에서의 5년 임기 종료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유럽 이적 전문가 중 한 명인 니콜로 스키라는 실바 감독이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와 2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SNS를 통해 17일 밝혔다.
풀럼은 17일 오후 11시 울버햄턴과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최종전은 뉴캐슬과의 홈 경기다. 두 경기를 마친 후 실바는 풀럼과 작별할 것으로 보인다. 풀럼은 이번 시즌 16일 현재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실바 감독은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셈이다.
실바는 풀럼에서 2022년 챔피언십(2부) 우승을 차지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첼시도 사비 알론소를 선임하기 전 실바 영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 48세의 실바는 고향으로의 복귀를 열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 제안을 받은 무리뉴 감독이 최근 벤피카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고, 구단은 신속하게 실바 영입에 성공한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한 데 이어 두 번째 임기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 복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공식 오피셜이 나올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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