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날 안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샌디에이고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송성문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9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미겔 안두하를 대신해 3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2루수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나섰고, 유격수로는 잰더 보가츠가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타선이 폭발했다. 사실상 6회 초에 승부를 결정 지었다. 3번 타자 개빈 쉬츠가 1아웃 2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리며 2타점을 올렸다. 이어 매니 마차도가 좌익수 앞 2루타를 뽑아내면서 출루했다. 보가츠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잭슨 메릴이 우중간에 2루타를 뽑아내면서 2루에 있던 마차도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라몬 로리아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타이 프랭스가 중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2·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6회에만 5점을 뽑아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좌익수 쉬츠였다. 3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1루수 프랭스 역시 4타수 3안타 3타점을 마크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이 송성문 없이도 건재한 모습을 보이면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송성문은 수비 능력에서는 이견이 없는 선수지만 타격에서의 부진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22에 그치고 있다. 경쟁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타선에 설 기회가 거의 없는 상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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