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 박혜경이 전남친과의 연애사를 고백한다.
오늘(18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5회에서는 가수 박혜경이 출연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솔로 생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박혜경은 "고민을 잘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감당하는 스타일"이라며 "작은 부탁조차 잘 못하는데,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존재가 남자친구였다"고 말한다. 이어 "남자친구 없는 지가 벌써 4년이 넘었다"며 연애가 쉽지 않은 현실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특히 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가까운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아도 이야기가 와전되거나 엉뚱한 소문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조심스러운 인간관계를 언급한다. 그러면서 "남자친구한테는 속마음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응석도 부릴 수 있었는데, 그게 안 되다 보니 감정이 계속 쌓인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박혜경은 "첫사랑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추억을 회상한다. 그는 "첫사랑을 인터넷에 검색해봤다"며 "연예인은 아니고 검색하면 나오는 똑똑한 사람"이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단번에 "교수네, 교수"라고 맞혀 웃음을 자아낸다.
박혜경은 첫사랑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당시 미국 유학을 떠나는 연인이 함께 가자고 제안했지만, 그룹 '더더' 활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시기라 한국을 떠날 수 없었다고. 이에 서장훈은 "그 사람이 같이 못 따라갈 걸 알고 그런 말을 한 것"이라고 하자, 예상치 못한 해석에 박혜경은 충격받은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박혜경은 이상형에 대해 "돌싱도 괜찮고 자녀가 있는 것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남편 나이는 60대도 가능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보살즈를 놀라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혜경의 히트곡 메들리와 최근 발매한 신곡 무대도 공개된다. 특히 그는 과거 성대 수술을 두 차례 받았던 사실과 함께, 후유증으로 인해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했던 힘든 시절도 고백한다. 박혜경은 "변한 목소리도 결국 내 목소리라는 말을 듣고 많이 울었다"며 "지금은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진솔한 심경을 전한다.
끝으로 서장훈은 "지금처럼 가수로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 보면 분명 잘 맞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응원하고, 이수근 역시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 곧 나타날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
한편 다양한 사연과 조언이 오가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365회는 오늘(18일) 밤 8시 방송되며, 방송 이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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