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심현섭이 귀털까지 정리해 주는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1주년을 맞은 심현섭♥정영림 부부의 달달한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영림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잘 먹고 잘 자서 몸을 좋게 만들려 하고 있다. 살도 쪘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현섭 씨도 얼굴 좋아졌다"고 하자, 정영림은 "오빠는 얼굴빛이 좋아졌다기보다는 원래 수염이랑 코털 잘 안 깎았다. 그것만 했는데도 사람들이 얼굴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심현섭은 "엘리베이터 문 너머로 '오빠' 소리가 들린다. 1층까지 뛰어 내려와서 수염이랑 코털 깎고 가라고 한다"라면서 "바지 이상한 거 입고 나가면 쫓아온다"라고 했다.
정영림은 "결혼했으니까 아내가 챙겨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라면서 "그래서 '오빠 이러고 나가면 내가 욕먹는다'라면서 매일 싸운다"라며 웃었다.
또한 심현섭은 "TV 보고 있으면 뭐가 쑥 들어온다. 귀에 자란 털을 깎고 있다"라고 했고, 그때 정영림은 "또 자랐다"라면서 귀에 삐져나온 털을 직접 정리해 주며 거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심현섭은 "처음에는 도망 다녔다. 근데 이제는 '오늘은 안 해주나'하고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지만, 정영림은 "솔직히 말해라. '하기 싫다'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현섭은 "태어나서 귀털 깎아준 사람이 없었는데 56년 만에 누가 귀털을 깎아주니까"라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귀지가 많은 줄 몰랐는데 엄청 나오더라"며 "TV 보다가 옆으로 누우면 아내가 해준다. 사람들이 깨끗해졌다고 한다"라고 행복한 신혼 생활을 전했다.
또한 심현섭은 "혼자 살 때는 '나가서 뭐 먹지'라는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결혼하니까 눈 딱 뜨면 찌개 냄새가 난다"라면서 아침밥을 챙겨주는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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