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거북이의 리더 故터틀맨 모창능력자로 출연해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지난 19일(화) 방송된 JTBC '히든싱어8'(기획 홍상훈, 연출 신영광) 8회에서는 그룹 거북이의 멤버 터틀맨이 여덟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신나는 멜로디와 긍정적인 가사로 남녀노소 전 세대의 사랑을 받았던 터틀맨은 '히든싱어8'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 앞에 섰다. 제작진이 감탄했을 정도로 지원 열기가 뜨거웠던 터틀맨 편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모창능력자들의 등장과 라이브 실황에서 추출한 터틀맨 음원으로 색다른 대결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1라운드부터 국민 히트곡 '빙고'가 등장해 현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렇게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가 마치 한 사람인 양 똑같은 목소리를 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무대를 완성했다. MC 전현무는 "제가 '히든싱어' 14년 했는데 제일 어렵다"라고 경악했고, 산들은 "누를 사람이 없다"라며 당혹스러운 감정을 내비쳤다. 심지어 터틀맨의 목소리는 1라운드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까지 밝혀져 큰 충격을 안겼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는 거북이의 멤버 금비, 지이가 지원 사격해 터틀맨, 그리고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2라운드 '왜 이래' 무대는 금비, 지이의 노래가 더해지면서 실제 거북이의 음악 방송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터틀맨의 친형마저 동생의 목소리를 알아차리지 못한 가운데 히든 스테이지 이후 모습을 나타낸 모창능력자들 중에는 문세윤과 더레이도 포함돼 있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시청자 추천 터틀맨' 모창능력자로 나선 문세윤과 '장군에게 터틀맨' 모창능력자인 더레이는 3라운드에도 진출, 터틀맨과 '비행기'를 열창했다. 지이는 "오빠(터틀맨) 목소리가 나올 때 울컥하더라"라며 터틀맨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친형 역시 무대 중간중간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터틀맨이 환생한 듯 외모까지 똑 닮은 모창능력자들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3라운드를 마친 후 문세윤은 이날 히든 판정단으로 출연한 한해를 속이고 모창능력자로 나왔다면서 "여기까지 온 이상 터틀맨 형이 (결승까지) 해보라고 할 거다. 진심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라며 결승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문세윤은 3등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터틀맨이 마지막으로 활동했던 5집 앨범 타이틀곡인 '싱랄라'가 4라운드이자 결승전 노래로 선정됐고 유쾌한 추모식의 절정을 완성한 모창능력자와 원곡자의 하모니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우승한 '고기왕 터틀맨' 모창능력자는 "하늘에 계신 터틀맨 형님께 좋은 곡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은 터틀맨, 3등은 문세윤이 거머쥐었다.
송은이는 우승한 모창능력자에 대해 터틀맨이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준 것 같다며 팬들과 함께 아름다운 서사를 쓴 '히든싱어8' 터틀맨 편에 감탄했다. "보는 내내 감동의 시간"이라고 말한 친형은 터틀맨 편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마음속에 깊이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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