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소리질러!'…월드컵 측면 책임질 설영우-양현준, 최고 퍼포먼스로 나란히 리그 베스트 11 선정(CIES)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최종전. 설영우가 발리슛을 시도하고 있다. 상암=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6.10/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후반 교체 전 홍명보 감독이 양현준에게 작전일 지시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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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에 승선해 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나설 두 날개 양현준(셀틱)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한 통계업체가 선정한 리그 베스트일레븐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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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구소 'CIES'는 20일(현지시각), 2025~2026시즌을 이미 종료했거나 마감을 앞둔 전 세계 주요 34개리그(유럽, 중동)의 베스트일레븐을 소개했다. 선정 기준은 선수들의 경기력이다. 필드 플레이어의 경우 출전시간, 출전경기 결과 등 8개 경기 영역, 골키퍼는 기대득점과 실점 차이 등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셀틱의 역전 우승으로 끝난 스코티시프리미어십 베스트일레븐에 '우승 주역' 양현준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CIES'는 23.9세인 양현준이 2072분을 뛰었다고 소개했다. 벤자민 니그렌, 칼럼 멕그레고르, 키어런 티어니 등 셀틱 동료 4명과 함께 뽑혔다.

출처=CIES
출처=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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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은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46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특히 마틴 오닐 셀틱 감독이 시즌 중 소방수로 부임한 뒤로 주전 윙어(윙백)로 중용을 받았다.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셀틱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승으로 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시즌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세르비아수페르리가 베스트일레븐엔 설영우이 오른쪽 측면수비수에 자리했다. 'CIES'는 27.4세인 설영우가 2674분을 뛰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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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 2년차인 설영우는 유럽유로파리그(UEL) 10경기를 포함해 총 50경기를 뛰어 2골 7도움을 폭발했다.

수페르리가를 우승했을뿐 아니라 지난 15일 보이보디나와의 세르비아컵 결승에서 극장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극적인 우승을 뒷받침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의해 유럽 빅리그 진출설이 재점화된 상황에서 앞서 2년 연속 리그 올해의 팀으로도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했다. 설영우, 양현준, 홍현석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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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시즌을 끝마친 양현준 설영우는 짧은 휴식 후 24일 이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차려진 홍명보호의 월드컵 사전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고지대 적응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온다습 기후, 고지대 등으로 인해 다른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해진 이번 월드컵에선 두 젊은 유럽파 측면 자원의 활약이 중요해졌다. 설영우는 스리백 전술의 주전 윙백, 양현준은 선발보단 조커로 중용될 전망이다.

양현준과 설영우는 태극마크를 달고 각각 A매치 8경기, 32경기를 뛰었다.

한편, 두 선수 외에는 각 리그 베스트일레븐이 이름을 올린 한국인 선수는 없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오현규(베식타시) 조규성 이한범(이상 미트윌란)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등이 'CIES'가 집계한 34개 리그에서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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