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홍명보호 대형호재! 1차전 상대 체코 공격수 "월드컵에 못가게 되었습니다" 셀프발표…예비명단 발탁→갑자기 수술 결정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 UEFA Qualifiers - Semi Final - Czech Republic v Republic of Ireland - Fortuna Arena, Prague, Czech Republic - March 26, 2026 Czech Republic's Jan Kliment celebrates winning the penalty shootout REUTERS/David W Cerny
Sigma's Jan Kliment, right, and Mainz' Jae-sung Lee, left, challenge for the ball during the Conference League round of sixteen second leg soccer match between FSV Mainz 05 and SK Sigma Olomouc in Mainz, Germany, Thursday, March 19, 2026. (Torsten Silz/dpa via AP) THE DEUTSCHE FUSSBALL LIGA DFL DOES NOT ALLOW ITS IMAGES TO BE USED AS SEQUENCES TO EMULATE VIDEO; GERMANY OUT; MANDATORY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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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체코 축구대표팀 주력 공격수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 불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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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월드컵 예비명단 54명에 포함된 얀 클리멘트(33·올로모우츠)가 돌연 수술을 발표했다. 올로모우츠 구단이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클리멘트는 이날 왼쪽 다리에 삽입된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4월 상대 선수와 충돌로 다리 골절상을 입었고, 결국 남은 시즌을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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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멘트는 구단을 통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 유감이다. 경기력과 건강 측면에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책임감있게 대처해야 했다. 월드컵 소집훈련에 불참하기로 결정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을 고려한 끝에, 프리시즌 기간에 최대한 건강한 상태로 훈련을 하는 게 좋겠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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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멘트는 지난 3월 북중미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예선에 나선 체코 대표팀에 뽑혔다. 아일랜드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교체로 출전해 결정적인 승부차기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난타전 끝에 2-2로 비긴 체코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번째 키커 클리멘트의 골로 3-2 승리했다.

체코는 덴마크와의 결승에서도 연장전 포함 120분동안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하며 20년만에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클리멘트는 결승전에는 벤치 대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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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멘트는 2024~2025시즌 체코 1부리그에서 18골을 폭발하며 득점상을 수상했다. 7년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월드컵의 문을 두드리며 존재감을 넓히는 중이었다. 3월 A매치를 앞두고는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 이재성이 몸담은 마인츠와 격돌했다. 이재성을 직접 마크하기도 했다. A매치 기록은 10경기 1골.

미로슬라프 쿠벡 체코 감독은 월드컵 예선에서 핵심 공격수 파트릭 쉬크(레버쿠젠)와 토마시 초리(슬라비아 프라하)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여기에 클리멘트와 모이미르 치틸(슬라비아 프라하)이 백업 역할을 맡았다.

체코 축구전문가 페트르 루만은 체코 매체 'iSport'를 통해 "클리멘트의 수술은 안타깝다. 그는 대표팀에서 제역할을 하고, 그 역할에 만족하는 유형의 선수였다. 경기 종료 15분~20분을 남기고 투입되면 경기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클리멘트는 수비수 바츨라프 예멜렉(플젠)에 이어 건강상 이유로 월드컵에 불참하는 두번째 체코 선수다.

앞서 예비명단 54명을 선별한 체코는 30명 엔트리를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31일 코소보와의 출정식 겸 친선경기를 마치고 최종 26명 엔트리를 공개한다.

체코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홍명보호와 A조 1차전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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