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비타민D와 칼슘 보충제가 노년층의 골절이나 낙상 예방에 큰 효과가 없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북부 보건사회서비스센터 연구진은 성인 15만 3900여 명이 참여한 69개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와 칼슘 보충제가 골절 및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BMJ Open'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는 칼슘 보충제 단독 복용, 비타민D 단독 복용, 두 영양소 병행 복용군을 각각 위약 또는 무처치 그룹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칼슘 보충제는 골절 위험 감소 효과가 거의 없었고, 비타민D 역시 9만 2000명 이상이 포함된 36개 시험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영양소를 함께 복용한 경우에도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에게서도 뚜렷한 예방 효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칼슘, 비타민D 또는 병합 보충이 골절과 낙상 예방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충제 처방에 쓰이는 비용을 운동 프로그램과 생활습관 개선에 사용하는 편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칼슘은 우유,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과 잎채소, 생선에 가장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D는 주로 햇빛을 직접 쐬거나 생선과 달걀 노른자를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반론도 제기됐다.
한 전문가는 "비타민D와 칼슘이 심각하게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보충제가 여전히 중요하다"면서 "특히 고령층은 영양 부족이 뼈 건강 악화를 가속할 수 있다. 식이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사람은 보충제를 통해 부족분을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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