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체스터 시티와 10년 만에 작별이 임박한 스페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국가대표팀 사령탑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조만간 10년 만에 처음으로 무직 상태가 됨에 따라 맨시티 이후의 계획을 이미 마련해 두었다고 21일 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FC바르셀로나를 떠났을 때와 비슷하게 1년 정도 안식년으로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이후 국가대표팀 감독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스포르트 등 스페인 복수의 매체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야인 생활이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 톱 3 수준에 도달한 과르디올라 감독을 무직으로 그냥 내버려둘 수 없다는 것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24년 10월, 독일 출신 토마스 투헬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하기 전 과르디올라 감독을 검토했었다. 당시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전에 과르디올라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도 거론된 바 있다.
과르디올라의 감독 커리어는 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맨시티로 이어졌다. 바르셀로나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지휘봉을 잡고, 라리가 3연패,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 총 14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약 1년 정도 휴식을 취했고, 201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고, 2016년까지 분데스리가 3연패, 포칼 2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여름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올해까지 10년 동안 총 20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6회,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직 맨시티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만 55세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이 종료되면 맨시티를 떠나는 것으로 정리되고 있다. 맨시티는 오는 25일 홈에서 애스턴 빌라와 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컵과 FA컵에서 더블을 달성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아스널에 내줬다. 맨시티는 리그 2위다.
과르디올라가 떠나고 맨시티 후임 사령탑으로는 전 첼시 감독 엔조 마레스카가 부임할 예정이다. 마레스카는 2023년 맨시티가 구단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을 때 과르디올라를 수석코치로 도왔다. 마레스카는 지난 1월 첼시에서 경질된 후 야인으로 지내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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