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부주장 깜짝 고백, 토트넘 이적 불발된 후 입 열었다 "정말 근접했다"...여전히 토트넘행 가능성 매우 높아

사진=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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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 부주장인 앤디 로버트슨이 토트넘 이적에 대해서 직접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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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로버스튼은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다. 최종 협상이 틀어지지 않았다면 로버트슨은 이미 토트넘 선수였을 것이다. 손흥민이 떠난 후 경기장 안에서의 리더십과 경험이 부족했던 토트넘은 스코틀랜드 주장이자 리버풀 부주장인 로버트슨을 데려오려고 했다. 그러나 막판 변수 때문에 이적이 틀어졌다.

이후 로버트슨은 리버풀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하기로 발표했다. 지난 4월 리버풀은 10일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은 로버트슨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럽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한다고 발표한다. 안필드에서 매우 성공적인 아홉 시즌을 보낸 스코틀랜드 대표팀 주장은 이번 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떠난다. 그는 현재까지 총 373경기에 출전하며 최근 몇 년간 거둔 성공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진정한 리버풀의 레전드로 남게 되었다'고 알렸다.

로이터연합뉴스

로버스튼은 21일(한국시각) 유튜브 채널 '더 오버랩'에 출연해 자신의 미래와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서 다뤘다. 그는 "난 1월에 토트넘 이적에 정말 가까웠다. 부인할 수 없다. 정말 근접한 상태였다. 진지하게 고려했던 이적이었다. 결국 막판 변수 때문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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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이적이 불발된 후, 로버트슨은 아직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그는 "솔직히 지금 너무 힘든 건 곧 엄청난 대회가 있어서 거기에 모든 걸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대회에 참가하면 축구말고 다른 걸 생각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가족과 나를 위해서 미래를 정리해야 한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어디로 가야할지 결정해야 한다는 건 안다"고 했다.

리버풀에서의 환상적인 커리어를 보낸 후,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걸 받아들이며 꾸준히 남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로버트슨은 뛰고 싶었다. 그는 "리버풀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 말하자면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구단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구단 수뇌부와 모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내가 여전히 축구에서 원하는 것들, 경기에 계속해서 출전하는 것에 대해서 리버풀은 보장해줄 수가 없었다. 나는 그 점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이후로 구단은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9년의 놀라운 여정을 마무리하자'는 대화를 나누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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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협상은 실패했지만 여전히 로버트슨의 향후 행선지로 가장 유력한 곳은 토트넘이다. 지난 4월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리그 잔류에 성공한다는 조건 하에, 이번 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 로버트슨 영입에 가장 앞서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최고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가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온스테인 기자는 '로버트슨의 프로 정신과 리버풀에 대한 헌신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으므로, 이적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충족되었을 때만 성사될 수 있는 일이었다. 그가 리버풀에만 집중해 온 탓에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유럽의 다른 클럽들도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토트넘이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져놓은 기반과 로버트슨 본인이 느끼는 매력 덕분에 토트넘은 강등만 면한다면 계약을 완료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언급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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