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유승준이 다시 한번 군대 문제를 입에 올렸다.
유승준은 2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거짓과 루머, 이제는 바로잡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군 문제에 있어 어떠한 특혜를 받거나, 자신의 미국 시민권 취득 결정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6개월만 버티면 됐다', '퇴근 후 연에활동을 보장해주기로 한 게 사실이냐', '편의를 위해 당시 주거지(여의도) 근처에서 공익 근무가 보장됐다', '해병대 홍보대사설', '유승준이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버린 덕분에 해외 공연을 한 뒤 돌아오겠다는 각서에 보증을 선 공무원 두 명이 해고당했다'는 등의 모든 루머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유승준은 "전부 오해다. 누가 퇴근 후 연예활동을 보장해주냐. 제가 직접 병무청에 전화해서 그런 제도가 있냐고 물어봤다. 당시 미국과 일본 공연을 가기 전 지인 두명을 보증인으로 세우긴 했지만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았다. 제가 돌아오지 않아 직장을 잃은 사람이 있다는 건 다 루머"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해명 방송 중간에 유승준의 딸들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유승준이 이런 불미스러운 내용의 방송에 어린 딸들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낸 것은 '순수한 어린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설득력을 더하려는 계산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일각에서는 유승준이 최근 들어 군 문제나 과거의 욕설 방송 등에 대한 해명 방송을 하고 있는 것이 세 번째 행정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빌드업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드러내고 있다.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을 하고 돌아오겠다며 출국한 뒤 대한민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입국금지가 된 상황이다. 그는 2015년부터 영리활동 등 모든 권익을 보장하는 재외동포비자(F-4)를 신청했지만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은 이를 거절했고, 유승준은 대법원까지 가서 1,2차 소송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입국금지자이고, 유승준은 세 번째 소송 항소심을 7월 앞두고 있다. 이 재판을 앞두고 여론 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냐는 쓴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유승준이 한국을 버리고 떠난지 24년이 지났고, 법적으로는 승소했지만 국민 정서법으로는 여전히 용서받지 못한 분위기다. 특히 대중은 유승준의 해명을 논점을 흐리는 눈물팔이 화법과 감성팔이로 보고 있는 만큼, 딸들까지 내세운 유승준의 해명이 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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