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실마리가 풀린 것일까. 시즌 합류 후 고전을 면치 못하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9대3으로 승리했다.
전날 마이애미전에 결장한 김하성은 이틀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20일 마애미전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에 3경기 연속 볼넷 행진도 이어갔다.
올초 빙판길에서 넘어져 손가락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지난 13일 빅리그 복귀 후 8경기에서 타율 0.115(26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4볼넷, 6삼진, 1도루, OPS 0.348을 마크했다.
3-0으로 앞선 2회초 1사후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마이애미 에이스 샌디 알칸타라의 가운데 낮은 89.5마일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지만, 3루 라인서 바운드돼 3루수 하비에르 사노하에 잡혀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홈까지 밟았다. 애틀랜타는 3-2로 앞선 5회초 선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김하성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1B1S에서 알칸타라의 3구째 몸쪽을 파고드는 96.9마일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채드윅 트롬포의 희생번트로 2루로 진루한 김하성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중전안타 때 야스트렘스키에 이어 득점을 올리며 5-2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하성의 안타와 득점이 애틀랜타가 승리를 잡는데 큰 힘을 보탠 셈이다.
7회초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8-3으로 앞선 8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가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김하성은 2루주자 마우리시오 두반이 투수 케이드 깁슨의 공이 포수를 넘어 뒤로 빠지는 사이 3루로 내달리다 아웃돼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격을 했다.
김하성은 볼카운트 3B1S에서 깁슨이 던진 5구째 바깥쪽 79.9마일 스위퍼를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출루하려 했다. 이때 구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자 김하성은 헬멧을 두드리며 챌린지를 요청했다. 그래픽상 공은 스트라이크존 모서리에서 0.2인치를 벗어난 볼로 나타났다.
판정이 번복돼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트롬포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트롬프가 삼진을 당해 더 진루하지는 못했다. 시즌 첫 도루.
애틀랜타는 선발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6⅓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하고 아쿠냐 주니어의 2안타 2타점, 마이클 해리스 2세의 2안타 3타점 맹타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애틀랜타는 35승16패로 NL 1위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김지연, 10억 빚 청산 후 배달 중 교통사고…"아픈 것보다 생계 걱정" ('같이삽시다') -
기안84, 강아지 유치원 문화에 당황…"세상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나혼산') -
'전 충주맨' 김선태, 퇴사 3개월 만에 '1억 기부' 통 큰 결정 "지방 응급의료 개선되길" -
‘137억 집’ 장원영, 이번엔 150만원짜리 양 끌어안고 찰칵…‘영앤리치’ 끝판왕 -
혜리, 걸스데이 시절 음방 무대서 실신 "고열 심해..안무 중 기억 끊겨" -
권은빈, 10년 몸담은 큐브와 '결별'…포털 정보 삭제→연예계 은퇴수순 -
신지, 신혼집에 CCTV만 11대…♥문원 위치 실시간 파악 "꽉 잡혀 산다" ('편스토랑') -
딘딘, 5살 연상女와 연애썰 대방출 “와인처럼 숙성됐다” (‘누난 내게 여자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