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딱 기다려' 9년 만에 리버풀과 작별! FA '이집트 왕자'의 다음 행선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급부상..25일 브렌트포드전 작별인사

살라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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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집트 왕자' 모하메드 살라의 다음 행선지로 튀르키예 거함 페네르바체가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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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가 살라를 영입할 진정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페네르바체가 살라 측과 긍정적인 미팅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가 MLS(메이저리그사커) 팀들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을 따돌리기 위해 살라의 대리인 측과 만났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것이다.

페네르바체는 이번 2025~2026시즌 튀르키예 1부 리그에서 라이벌 갈라타사라이에 우승을 내줬다. 2위 페네르바체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라운드에 출전하게 됐다. 그들은 팀 전력 보강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살라 같은 베테랑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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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이번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작별한다. 리버풀은 오는 25일 브렌트포드와 홈 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5위다. 지난 시즌 EPL 챔피언이었던 리버풀은 이번 시즌 다소 부진했다. 살라는 브렌트포드전에서 홈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여름 리버풀에 입단한 살라는 지난 9년 동안 리버풀에 총 9개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2회, 유럽챔피언스리그 1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 개인적으로 리그 득점왕을 4번 차지했다.

살라 로이터

만 33세인 살라는 이번 시즌 도중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부진했다. 리그 26경기에 출전, 7골-6도움에 그쳤다. 지난 2024~2025시즌 29골-18도움으로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것과는 큰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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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에게 이번 시즌은 논란으로 가득 찼다. 그는 지난 12월에는 구단이 자신을 "버렸다"라고 비난했다. 또 살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하에서의 리버풀 경기 방식을 비판했다. 이에 그의 팀 동료들이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EPL 전문가 웨인 루니 등은 살라의 이런 태도가 잘 못 됐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집트 국가대표 에이스인 살라는 다음달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 본선 출전을 대비하게 된다. 살라의 다음 클럽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조만간 확정될 수도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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