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가수 브라이언이 "아버지의 친구 집 안 지하실에서 네 가족이 살았다"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오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1TV '이웃집 찰스' 530회에서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SNS를 장악한 우간다 출신 로니(33)다. "모르나~", "건드리지 마라~"라는 중독성 강한 유행어로 1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로니의 유쾌한 일상이 전격 공개된다.
이날 로니 부부가 반지하 원룸에서 언덕 위 신혼집까지 이사했던 과거 고생담이 공개되자, 브라이언은 "사실 저는 어렸을 적 반지하도 아닌 지하실에 살아봤다"라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브라이언의 깜짝 고백에 엘로디와 임지웅 아나운서는 충격받았다. 브라이언은 "어릴 적 아버지가 LA에서 하시던 식당이 잘 안됐다. 사업을 정리하고 뉴욕에 가서도 형편이 안 나아졌다"라면서 "그래서 아버지의 친구 집 안 지하실에서 네 가족이 살았다"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엘로디는 "지금 브라이언의 왕자 같은 이미지로는 상상도 못 할 일"이라며 놀랐다. 임지웅 아나운서가 '어릴 적 영향으로 지금의 드림 하우스를 짓게 되었는지' 질문하자, 브라이언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라고 답하고 "사실 제 집은 그렇게 크지 않다", "수영장, 당구장, 영화관...어우 크네!"라며 곧바로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은 '토박이 찰스' 첫 녹화 때부터 계속해서 '모르나~'를 외치며 로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임지웅 아나운서는 "브라이언 씨가 첫 녹화 때부터 노래를 불렀던 분이 드디어 등장한다"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드디어 그가 나왔다"라며 격하게 반가워했다. 이어 "아침마다 이분이 제 알고리즘을 장악하고 있다"라며 로니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로니의 일상이 공개되자, 브라이언은 녹화 시작 5분 만에 "세 시간 녹화한 거 같다"라며 로니의 엄청난 텐션에 혀를 내둘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로니의 엄청난 팔로워 성장 속도를 두고 즉석 '팔로워 배틀'이 벌어졌다. "이렇게 콘텐츠 만들어야 13만 팔로워가 되는구나"라며 감탄하는 엘로디에게 임지웅 아나운서가 기습 질문을 던지자, 엘로디는 "부끄럽게도 1만 명도 안 된다, 나 지금까지 뭐 했지?"라며 급 반성 모드에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질문은 1999년도 데뷔한 '연예계 대선배' 브라이언에게 향했다.
브라이언은 "로니보다 많다"라며 "개인 채널은 30만 명"이라고 당당하게 어깨를 으쓱했지만, 단 3개월 만에 10만 팔로워를 달성한 로니의 화력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브라이언은 로니의 매력을 '연기가 아닌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불만스러운 듯한 애교'로 꼽으며 팬심을 고백했다.
브라이언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한 우간다 로니의 유쾌한 일상은 5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 '이웃집 찰스' 5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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