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주진모 아내 의사 민혜연이 생일을 앞두고 남편과 크게 다퉜던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민혜연의 유튜브 채널에는 '생일 전날 대차게 싸웠어요... 남편은 제 화를 풀어줄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민혜연은 "사실 이번에 생일 직전에 대차게 싸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 생일 때까지 풀어주지 않는다면 가만두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생일 이틀 전에 풀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주진모는 화해의 의미로 커다란 꽃다발과 선물을 준비했고, 고급 레스토랑까지 예약하며 민혜연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노력했다. 민혜연은 꽃다발을 보며 "잘못한 만큼 더 크고 풍성하게 해왔다"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꽃을 보고도 화가 완전히 풀리지는 않는 날"이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생일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민혜연은 주진모가 예약한 럭셔리한 레스토랑 룸을 보며 "이번엔 좀 신경 썼어야 했다. 되게 넓은 룸으로 예약해 줬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식사 도중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의 사진을 직접 찍어주기도 했다. 민혜연은 "내 사진 얼마 만에 찍어주는 거냐"며 "찍어주는 사람이 상대를 어떻게 보느냐가 카메라 앵글에 담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주진모가 찍어준 자신의 사진을 확인한 뒤 "여보가 보는 나는 이런 거냐. 그런데 도대체 왜 나랑 결혼한 거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주량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주진모는 "우리 연애할 때 세병, 네병도 마셨다. 여보는 밤 새고 아침방송 다녀온다고 그랬다. 체력 대단했다"고 회상했고, 이에 민혜연은 "나는 밤새고 아침방송하고 오빠는 해가 중천일 때까지 잤다"고 털어놨다.
연애 시절 이야기도 꺼냈다. 민혜연은 "생일에 비싼 코스 요리를 사줬는데 오빠가 '친구랑 같이 이제 양대창 먹으러 가자'고 했다. 코스요리 양이 안 찬다고 싫어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생각해 보면 내가 그때부터 오빠한테 눈이 멀어 있었다. 그때 안 헤어진 것 자체가 오빠한테 눈이 멀어 있었던 것"이라며 유쾌한 부부 케미를 드러냈다.
한편 서울대 의대 출신 민혜연은 지난 2019년 배우 주진모와 결혼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을 운영 중이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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