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군체'가 시선을 압도하는 클로즈업 캐릭터 포스터 6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클로즈업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강렬한 표정과 눈빛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권세정(전지현)의 표정에는 생존자들과 끝까지 살아남아 둥우리 빌딩을 탈출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포스터 속 "저 사람들.. 진화하고 있는 거 같아요"라는 대사처럼, 전지현은 누구보다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권세정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
자신만의 신념으로 가득 찬 서영철(구교환)의 눈빛은 "새로운 인류의 탄생. 인간을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는 거야" 라는 그의 대사와 맞물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반도'에 이어 다시 한번 연상호 감독의 작품에서 빌런으로 활약한 구교환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최현석(지창욱)의 포스터는 "뭐야, 지금 우리 따라하고 있는 거야?"라는 카피와 함께 충격에 휩싸인 표정으로 시선을 붙든다.
하나뿐인 누나와 함께 살아남고자 고군분투하는 최현석의 절박함은 지창욱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와 처절한 액션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공설희(신현빈)의 포스터는 그 표정만으로도 신뢰감을 전한다. "중요한 건 감염 확산을 막는 거예요"라는 대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 신현빈은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공설희의 단단한 면모를 섬세한 연기로 완성한다.
최현희(김신록)의 포스터는 믿을 수 없는 현실 속 마음을 다잡는 인물의 결연함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전체 CCTV 볼 수 있는 통제실 어딨어?"라는 카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최현희의 노력을 암시하며, 김신록의 폭발적인 열연을 기대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할 수 있어. 내가 데리고 올게"라며 굳은 의지가 느껴지는 한규성(고수)의 포스터는 타인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고수의 묵직한 감정 연기로 완성된 한규성이라는 인물을 향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그리고 고수가 출연했고 '부산행', '반도', '얼굴'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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