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38세의 나이에 첫 해외 리그에 진출한 제이미 바디가 처절한 실패를 경험했다.
잉글랜드 출신인 바디는 지난해 여름이적시장 마감일 이탈리아 세리에A의 크레모네세로 전격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었다.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크레모네세는 2024~2025시즌 세리에B(2부) 4위를 차지한 후 승격 플레이오프을 통해 세리에A로 승격했다. 그러나 1부의 벽은 높았다. 18위에 위치하며 한 시즌 만에 2부로 강등됐다.
영국의 '더선'은 27일(한국시각) '바디는 크레모네세가 강등됨에 따라 올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HERE WE GO(히어 위 고)'의 대명사인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바디가 크레모네세를 떠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1987년생인 바디는 올해 39세다. 하지만 은퇴는 없다. 그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29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복귀가 유력하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챔피언십(2부)도 아니다.
'더선'은 최근 바디가 2025~2026시즌 챔피언십에서 리그1(3부)으로 강등된 '원조 친정팀' 셰필드 웬즈데이와 연결돼 있다고 했다. 그는 어린 시절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축구를 시작했지만 유스 시절 방출됐다.
레스터시티 복귀설도 제기되고 있다. 레스터의 옛 환희는 없다. 재전 건정화 위반으로 승점 6점이 삭감되는 진통 끝에 셰필드 웬즈데이와 함께 3부로 추락했다. '더선'은 '바디는 레스터 또한 가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디는 신화적인 인물이다. 8부리그에서 출발한 그는 2012년 5부 리그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이적료 100만파운드(약 20억원)에 챔피언십의 레스터로 이적했다.
무려 13년간 레스터와 함께했다. 2015~2016시즌에는 EPL 36경기에서 24골을 터트리며 기적 우승을 이끌었다. 2019~2020시즌에는 EPL 골든부트(득점왕)를 거머쥔 그는 2020~2021시즌에는 FA컵 정상을 선물했다.
레스터는 2023~2024시즌 9시즌 만에 강등돼 챔피언십을 누볐다. 2024~2025시즌, 한 시즌 만에 승격했지만 또 강등됐다. 바디도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그는 레스터에서 무려 500경기에 출전해 200골 71도움을 기록했다.
바디의 도전은 진행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김연아 광고 1편에 10억, 지드래곤 年 30억..천정부지 톱스타 몸값 나왔다 -
미르, '장모' 호칭 논란 입열었다 "너무 친해 원래 장모님이라고 안 불러" -
'박수홍♥' 김다예, 살 더 빠졌다..목표까지 2kg 남아, 90→54kg 인증 -
박지현, 알고보니 금수저였다.."父=의사, 암환자 연기 자문받아"(유퀴즈) -
87세 전원주, 젊은 男미용사에 "식사하고 싶다" 5번 직진..소녀 감성 폭발 -
타블로 16세 딸 하루, 영어 실력 남다르더니..벌써 美 대학 입시 준비 "SAT 공부" -
'최진실 딸' 최준희, 美신혼여행 중 스타벅스 인증샷.."좌파없는 나라 살고파" 발언까지 재조명 -
"고민하다 데려와" 신지♥문원, 결혼 한달 만에 '새 가족' 입양..반려견 '쿠키'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