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을 집에 돌려보낼 수도 있는 모로코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모로코 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한 26인을 발표했다.
먼저 공격진을 보면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압데 에잘줄리(레알 베티스),
아유브 아마이무니(프랑크푸르트), 수피안 라히미(알 아인), ??스딘 탈비(선더랜드), 제심 야신(스트라스부르), 아유브 엘 카비(올림피아코스)가 선발됐다. 디아스가 제일 눈에 띄지만 무시할 수 있는 선수가 하나 없다. 압데는 베티스의 에이스이며 선더랜드의 돌풍 주역 중 하나인 탈비 같은 알토란 같은 선수들이 많다.
미드필더진에는 닐 엘 아이나위(AS로마), 빌랄 엘 카누스(슈투트가르트), 아제딘 우나히(지로나), 아유브 부아디(LOSC 릴), 이스마엘 사이바리(PSV 에인트호번), 소피앙 암라바트(베티스),
사미르 엘 무라베(스트라스부르)가 이름을 올렸다. 화려하지 않지만 탄탄하다. 엘 아이나위와 엘 무라베가 중심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엘 카누스와 암바라트 역시 언제나 출전이 가능하다.
아슈라프 하키미(파리셍제르맹)가 있는 수비진도 틈이 없다. 누사이르 마즈라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나스 살라-에딘(에인트호번), 유세프 벨라마리(라자), 이사 디오프(풀럼), 샤디 리아드(크리스탈 팰리스), 자카리아 엘 우아디(헹크), 레두안 할할(KV 메헬런), 나예프 아게르드(마르세유)가 선발됐다. 하키미와 마즈라위가 좌우를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 출신인 디오프와 리아드가 센터백 듀오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골문은 야신 부누(알 힐랄). 무니르 엘 카주이(알 웨흐다), 아흐메드 레다 타그나우티(투안)가 지킨다. 빅리그 출신 부누가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에상된다.
모로코는 월드컵 C조에 편성돼 브라질, 스코틀랜드, 아이티와 대결한다. 브라질을 넘어서 조 1위 가능성도 있는 팀이라고 평가받는다. C조의 결과는 일본에 매우 중요하다. 32강에서 C조 1위는 D조 2위, C조 2위는 D조 1위와 대결한다. 따라서 모로코는 일본과 만날 가능성이 매우 유력한 나라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 다크호스로 꼽히는 나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무려 8위로 6위 브라질과도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독일, 벨기에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아프리카 최초 4강에 올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감독 교체 같은 변수가 발생했지만 큰 이변이 없는 이상 16강 이상은 충분히 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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