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1960~70년대 미국 최고의 스몰 포워드가 있었다. 릭 배리였다.
그는 NCAA(대학), NBA, ABA를 거치면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다. 역대 유일한 케이스다. 1975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포인트 포워드의 시초같은 인물이다. 슬램덩크 강백호가 오마주한 '언더 핸드 자유투'로 유명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에게는 세 아들이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두 차례 우승, 덩크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브렌트 배리가 있고, 애틀랜타 등에서 활약한 드류 배리도 있다. 그리고 존 배리가 있다. LA 레이커스에서 샤킬 오닐과 함께 호흡을 맞춘 저니맨 가드다.
존 배리는 최근 바이런 스콧이 팟캐스트 '패스트 브레이크'에 출연, '전성기 시절 샤킬 오닐은 NBA를 완전히 무력화시켰다. 현 시점 빅터 웸반야마 같은 존재였다'고 했다.
미국농구전문매체 바스켓볼 네트워크는 27일(한국시각) '빅터 웸반야마는 신체적 능력과 기술세트에서 NBA에서 본 적이 없는 선수다. 특정 선수가 이처럼 지배적 모습을 보인 것은 최근 샤킬 오닐이 있다. 웸반야마처럼 오닐은 코트 위에서 막을 수 없는 존재감을 보였다'고 했다.
존 배리는 '(샤킬 오닐은) 운동 능력이 정말 말도 안된다. 그렇게 큰 선수가 기술, 패스, 드리블을 모두 갖췄다. 오닐은 워낙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심하게 파울을 당하는 것에 대해 심판들에게 자주 불평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샤킬 오닐은 완전히 미친 플레이를 보였다. 너무 지배적이어서 아무도 그를 상대할 수 없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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