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홍명보호 월드컵 1승 제물 나왔다...'EPL 1명' 남아공,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자국 리그 19명'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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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홍명보호의 1승 상대로 지목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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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축구협회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에 출전할 26인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위고 브로스 남아공 감독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대니 조르단 남아공축구협회장 앞에서 직접 선수들의 이름을 호명했다.

해외파가 많이 없는 남아공은 자국 리그 선수 위주의 선발을 진행했다. 26명의 선수 중 무려 19명이 남아공 리그 출신이다. 남아공 리그 출신 중에서서도 자국 최강팀으로 꼽히는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올랜도 파이리츠에서 대거 선발했다. 두 팀은 각각 8명의 월드컵 선수를 배출했다. 두 팀을 제외한 다른 구단에서는 겨우 3명만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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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로는 주축 공격수인 라일 포스터(번리)를 비롯해 수비수 이메 오콘(하노버), 미드필더 사무켈레 카비니(몰데), 스페펠로 시톨레(톤델라), 공격수 타펠로 마세코(리마솔)까지 5명이 포함됐다. 제일 경계해야 할 선수는 역시 포스터다.

2023~2024시즌부터 번리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포스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시즌에 24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도 활약이 저조했다. 이번 시즌 EPL로 복귀해서도 26경기 3골 2도움으로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A매치 26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릴 정도로 '애국자 모드'가 가능한 선수라 경계를 풀어서는 안된다.

다른 해외파 두 명은 손흥민이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출신이다. 올웨투 마카냐(필라델피아 유니언)와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시카고 파이어)가 선택을 받았다. 음보카지는 남아공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다. 마카냐는 수비수 브래들리 크로스(카이저 치프스)와 함께 A매치 출전 경력이 없는 선수이지만 브로스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진=남아공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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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인 남아공이다. 전력은 확실하게 한국보다는 아래다. 포스터를 제외하고는 개인 기량에서 한국이 밀릴 상대가 아니다. 통산 4번째 월드컵을 치르는 남아공은 지금까지 단 1차례도 조별리그를 통과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남아공의 전력은 상당히 미지수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한번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 무서운 팀으로 돌변할 수도 있기에 경기 분위기를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경기가 필요하다. 한국과 남아공의 경기는 다음달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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