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바다에서 거대한 정어리 떼가 순간적으로 사람 해골 모양을 만들어내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수중 사진작가 벤 야바르는 최근 필리핀 세부섬 남서부 모알보알 해안에서 다이빙을 하던 중 거대한 정어리 떼와 마주쳤다.
그는 바닷속에서 은빛으로 반짝이며 움직이는 물고기 떼를 발견한 뒤 카메라를 꺼내 촬영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정어리들이 순간적으로 해골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뭉쳐지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사진을 보면 두 개의 눈구멍과 치아처럼 보이는 형상이 선명하다. 마치 웃고 있는 해골 얼굴처럼 보인다.
사진이 촬영된 모알보알 해역은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가 해안 가까이에 거대한 군집을 이루는 곳으로 유명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합성처럼 보인다", "영화 포스터 같다", "자연이 만든 가장 기괴한 장면 중 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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